2008. 10. 29. 14:21

다이어트 없이 살 빼는 3가지 비결


이미 학계에선 적게 먹어 살 빼는 다이어트 요법에 심각한 의문을 가져 왔다. 이런 방법은 효과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실제로, 적게 먹어서 살을 빼기 어렵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는 칼로리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과,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여성들을 분류해 이들에게 쿠키 한 접시를 대접하고 각각 얼마나 먹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중이었던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평균 66% 쿠키를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먹는 양을 줄여서, 칼로리를 줄여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 더 많이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먹는 것을 줄이지 않고 살을 빼는 방법이 있을까?

1. 먹는 음식을 바꾼다

먹는 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먹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다. 실제로, 먹는 것을 바꾼 여성들이 먹는 칼로리를 줄인 여성보다 살을 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섬유소가 가득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로 배를 가득 채운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 과식을 할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다. 밥에 아마씨를 한스푼 섞어 먹는 방법, 샐러드에 콩 1/2컵을 함께 먹는 방법, 기카 음식에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넣어 먹는 방법이 좋다.


2. 산책을 즐긴다

일주일에 한시간씩 정기적으로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은 4주만에 평균 450그램 정도를 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earch from the University of Missouri at Columbia) 이를 1년치로 계산하면 5.5킬로그램이다. 이는 간식이나 끼니를 거르지 않고 뺄 수 있는 체중이다. 실제로 실험 결과, 매일 20분씩 일주일에 5번씩 개와 산책을 한 사람은 일년간 평균 6.4킬로그램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즐기는 것이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야 말로 사람들이 가장 즐기는 산책법 중 하나다. (미국에선 개를 소유하지 않고, 산책용으로 빌려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잠을 잘 잔다

Laval University in Quebec의 연구진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잠자는 시간이 하루 평균 6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살이 찔 확률이 일반인들보다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하루 7시간에서 8시간을 자는 사람보다 6년간 약 5킬로그램이 더 찌는 것으로 밝혀졌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코르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서 몸이 아랫배에 더 많은 (비상용)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유하려면 정시에 잠드는 습관이 필요하다. 알람 시계를 취침용으로 사용해 보라. 원하는 취침 시간 30분 전에 알람 시계를 맞추고, 알람이 울리면 침대로 향해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읽을거리를 읽는 습관을 들인다. (이때 뉴스 같은 자극적인 읽을거리는 피한다.) 이렇게 30분쯤 보낸 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면 된다.

출처: 3 ways to lose weight without dieting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3-ways-to-lose-weight-without-dieting-26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