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4. 10:02

약보다 더 좋아!!

 

* 비타민 U 풍부한 위장병의 명약입니다

흔히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양배추를 꼽는데여. 양배추 속의 비타민 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 있어요^^.


* 셀레늄 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을 일으키죠,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큰데요.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45세 이상부터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밖에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 비타민 A 풍부해서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브로콜리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여,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아요~


*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입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더 많은데요. 또한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죠.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 특히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막아줍니다.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노화를 촉진하는데, 활성산소는 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브로콜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큽니다.



브로콜리는 녹색채소 중에서 영양가가 가장 높으며 생것은 가식부 100g당 칼슘 64mg, 인 195mg, 철 1.5mg, 칼륨 307mg, 나트륨은 10mg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에 비해 나트륨 함유량이 낮아서 이뇨촉진작용을 하고, 심장, 신장질환 및 신진대사 불순환자의 식이요법에 좋은 채소이다. 비타민 C는 98mg이나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딸기나 키위의 약 2배, 콜리플라워의 3배, 양배추의 4배, 그린아스파라거스의 13배, 양상추의 27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카로틴이 766㎍, 비타민 B2 0.26mg, 섬유소도 1.4g 등, 건강한 채소의 대표격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 설퍼라페인(Sulforaphane)의 전구물질인 글루코라페인(Glucoraphane)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신진대사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중화시켜 DNA의 손상과 암 발생을 막아준다.


영양가가 높고 간단하기 조리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브로콜리를 요리할 때에는 봉오리를 잘게 나누고 줄기도 2~4등분하여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서 헹구지 말고 식힌 다음 그대로 소스를 곁들여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볶거나 그라탕이나 프라이를 해도 훌륭하다. 꽃봉오리 근처에 붙어 있는 잎은 케일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신선편이 생식 샐러드용으로도 사용해도 좋다. 최근에는 냉동된 브로콜리도 유통되고 있는데, 해동한 것은 끓는 물에 8분간 익히고 냉동상태의 것은 10분간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는 꽃대의 껍질을 벗겨낸 후 떡국처럼 썰어서 데쳐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