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9. 14:24

신진대사와 관련된 유용한 상식 3가지




신진대사는 곧 몸의 에너지 생성 및 체중 감소와 직결된다. 신진대사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사람은 활력이 넘치고 체중 조절도 원활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신진대사와 다이어트에 관한 엉터리 정보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 이 기회에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다이어트를 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그래서 살이 잘 안 빠진다?

이것은 사실이다. 몸무게가 0.5kg 빠질 때마다 신진대사 기능은 하루에 2-10칼로리 정도 떨어진다. 즉, 하루에 2-10칼로리가 몸에 더 남아돈다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요요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 그래서, 몸무게 5kg을 뺐다면 하루에 20에서 100칼로리를 덜 먹어야 살이 원상복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신진대사 피해는 근육량을 늘려서 방지할 수 있다. 몸에 근육량이 늘면 늘수록 신진대사 률은 그만큼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하루에 250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면 250 칼로리를 추가로 운동을 통해 더 태워 버려야 안정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2. 월경 전 증후군으로 폭식을 하는 것은 신진대사률이 급증해서 그런 것이다?

맞는 얘기다. 난자가 생성된 뒤 생리 첫날까지, 이 기간 동안 여성은 하루에 300칼로리에 해당되는 신진대사량 증가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 그렇게 배가 고픈 것이다. 그러나 이 기간은 살을 배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먹는 양은 제한하지 말라. 단지 칼로리 양을 제한하라. 월경 전 증후군으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무지방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무설탕 다크 초콜릿을 먹는 식이다.


3. 셀러리는 소화시키기가 워낙 어려워서 소화에 드는 칼로리가 먹어서 제공되는 칼로리보다 많다?

그렇지 않다. 소화시키는데 드는 열량이 더 큰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은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얘기다. 칼로리 한쪽이 약 6칼로리인데, 이를 소화시키는데 6칼로리 이상 소비되진 않는다. 물론 부피에 비해 칼로리 양이 엄청나게 적은 것은 사실이니 다이어트 용으로는 최선의 선택이다.

출처: 3 common metabolism myths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3-common-metabolism-myths-257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