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다.
- 생 텍쥐베리 -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해서
당신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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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검정고무신을 움켜쥔 채
운동장을 종횡무진으로
치닫던 코흘리개 친구
여학생 고무줄놀이만 보면
끊고 다니던 개구쟁이 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뭘 할까
빛바랜 플라타너스 낙엽사이로
조각난 달이 얼굴을 내밀면
가버린 추억들의 소리 아련히 들려온다
다시 그 순간들
소쿠리에 주섬주섬 담아보려 해도
술술 빠져버리는 시간들
잊혀진 추억들 한 움큼이라도
다시 붙잡고 놓지 않으련만
그 시절은 어디서 쑥부쟁이 꽃처럼
부스스 웃고 있을까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
- 박정순 님, '그리운 친구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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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만 했어.
너나 나나.
뭣 때문이냐고?
아무것 때문에도 아니지.
그냥 파도처럼, 자갈처럼,
파도와 함께, 자갈돌들과 함께, 빛과 함께,
모든 것과 다 함께 살아야 했다고.
- 앙드레 도텔, '인생의 어떤 노래'에서 -
때로 살아야할 의미도, 이유도
의문으로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남은 잘 살고 있는데 유독 나만은 엉키고
생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살아가야 하는 충분한 의미이며 이유입니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내가 존재해야만 의미있는 세상입니다.
파도처럼, 자갈처럼, 그 자리에 있는 그것들처럼
세상의 어느 자리에 내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이
삶의 의미입니다.